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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장 김치의 소금 양 조절하기- 적절한 배합으로 실패 없는 맛내기

by 하얀신발245 2024. 11. 1.

김장 김치가 맛있게 잘 익으려면 소금 양을 적절하게 조절하는 것이 어찌보면 가장 중요한 일이죠.

 

소금은 배추를 절여서 아삭한 식감을 유지하게 하고, 발효가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도록 해주니까요.

 

 

김장 김치의 소금 양

 

 

그러나 너무 많은 소금을 넣으면 김치가 지나치게 짜지면서 발효 속도도 느려져 맛이 덜할 수 있고, 반대로 소금이 부족하면 배추가 물러지거나 발효가 빨라져 김치가 금방 쉬어버리기도 하거든요.

 

그래서 여기서는 김장 김치의 성공적인 맛을 위해 필요한 소금 양과 그 사용법을 살펴볼게요.

 

배추 한 포기당 소금 사용량

김치의 소금 양은 배추의 크기와 절임 방법에 따라 조금씩 달라지지만, 일반적으로 배추 한 포기당 천일염 200g에서 300g 정도가 적당합니다. 배추 포기 수에 따라 소금 양을 적절하게 조절해야겠죠.

 

배추소금-천일염

 

  • 🥬 소형 배추 (1~1.5kg): 천일염 200g
  • 🥬 중형 배추 (1.5~2kg): 천일염 250g
  • 🥬 대형 배추 (2~2.5kg): 천일염 300g

 

이 양은 천일염 기준입니다. 천일염은 염도가 15~20%로 일반 소금보다 상대적으로 낮아 배추가 지나치게 절여지지 않으면서도 아삭한 식감을 유지하는 데 효과적이거든요.

 

물과 소금의 비율로 절임하기

배추를 소금물에 절일 때는 물과 소금의 비율을 잘 맞추는 것이 중요한데요,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소금 농도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.

 

  • 🌊 소금물 농도: 물 10리터에 천일염 1~2컵 (약 200g~300g)을 넣어 소금물을 만듭니다. 이 비율로 소금 농도를 맞추면 너무 짜지 않으면서 적당한 절임을 도울 수 있죠.
  • 절임 시간: 배추 크기와 소금 농도에 따라 4~6시간 정도 절이면 배추 줄기가 부드러우면서도 아삭한 상태로 절여집니다. 절임 시간 동안 배추를 몇 번 뒤집어주면 소금이 고르게 스며들어 더욱 균일하게 절임이 이루어집니다.

 

소금물 준비 방법

  1. 소금물 만들기: 큰 용기에 물을 붓고 천일염을 넣어 녹입니다. 천일염이 완전히 녹을 때까지 저어주세요.
  2. 배추 담그기: 배추를 소금물에 넣고 고르게 적셔줍니다. 절임 중간에 배추를 한두 번 뒤집어 소금물이 배추 속까지 고르게 스며들게 합니다.
  3. 절임 상태 확인: 절임이 끝나면 배추의 줄기 부분을 눌렀을 때 부드럽게 휘어지며 아삭한 질감이 느껴져야 합니다.

 

절임 후 배추 헹구기와 물기 제거

절임이 끝난 배추는 흐르는 물에 여러 번 헹궈 남은 소금기를 충분히 빼줘야 합니다.

 

이 과정을 통해 배추의 짠맛이 적당히 조절되며, 남은 소금기는 발효를 촉진해 김치가 깊은 맛을 내도록 돕습니다. 헹군 후에는 2~3시간 동안 물기를 빼 주면 양념이 더 잘 배어들어 아삭한 김치를 만들 수 있습니다.

 

절임 배추

 

초보자에게 유용한 팁

간수 제거된 천일염 사용하기

천일염의 쓴맛을 줄이기 위해 간수가 제거된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.

절임 중간에 뒤집기

배추 전체가 골고루 절여지도록 1~2시간 간격으로 배추를 뒤집어 줍니다.

시간 엄수하기

절임 시간이 너무 길어지면 배추가 지나치게 물러질 수 있으니, 정해진 시간 내에 절임을 마치는 것이 좋습니다.

 

소금 사용 시 주의사항

⚠️ 정제 소금 피하기

정제 소금은 염도가 높고 미네랄이 부족하여 발효에 적합하지 않습니다. 김장에는 미네랄이 풍부한 천일염이 가장 좋습니다.

⚖️ 과도한 소금 사용 금지

절임 과정에서 소금을 너무 많이 사용하면 김치가 너무 짜지거나 발효가 더뎌질 수 있습니다.

 

김치는 시간이 지날수록 숙성되기 때문에 처음부터 소금을 과하게 넣기보다는 적절한 양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.

🧂 간수 제거된 천일염 사용

간수 제거가 되지 않은 천일염은 쓴맛이 날 수 있으니, 간수가 제거된 천일염을 선택하거나 사용 전에 물에 잠시 불려 간수를 빼는 것이 좋습니다.

 

자른 배추


정리 요약

올해 김장철에는 배추 한 포기당 천일염 200g~300g을 기준으로 소금을 맞추고, 소금물에 절일 때는 물 10리터당 천일염 200g~300g 비율을 유지해 보세요.

 

절임 후 충분히 헹궈서 소금기를 조절하고 물기를 잘 빼두면, 양념이 잘 배고 아삭한 식감이 살아 있는 김치를 완성할 수 있습니다.

 

이번 겨울, 이 가이드로 실패 없는 김장 김치를 만들어 보세요! 😊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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